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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_2015.6.5] 권순관 가평산속요양병원 원장 “폐암치료, 통합적 접근 필요”
관리자 2015-06-29 11:09:35

권순관 가평산속요양병원 원장 “폐암치료, 통합적 접근 필요”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2014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에서는 22만4177건의 암이 발생했다. 폐암은 남녀를 합쳐 2만2118건, 전체 암의 9.9%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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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폐를 구성하는 조직 자체에서 암세포가 생겨난 원발성(原發性) 폐암과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긴 뒤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옮겨 와서 증식하는 전이성(轉移性) 폐암으로 나눌 수 있다.


또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 등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나뉘는데, 암세포의 크기가 작은 것은 소세포암, 작지 않은 것은 비소세포암이라 한다.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을 구분하는 것은 임상적 경과와 치료가 다르다.


비소세포암은 조기에 진단해 수술적 치료를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소세포암은 대부분이 진단 당시 수술적 절제가 어려울 정도로 진행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즉 소리 없이 찾아와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는 의미다.


가평산속요양병원 측에 의하면, 폐암은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 잘 반응하는 만큼 폐를 보호하는 통합치료가 필요하다.


50대 남성 이모씨는 폐암 수술 후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듯 했으나 재발 소식을 듣고 주저앉았다. 그는 재발암치료는 항암치료의 내성이 생긴다는 것을 인식하고 암치료와 요양을 동시에 하는 병원을 선택했다. 양한방진료는 물론 암 환자를 위한 전문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자연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고 싶었다. 그는 가평산속요양병원에서 3개월 간 집중 치료를 받으며 완전관해한 상태다.


권순관 가평산속요양병원 병원장은 “이씨는 고주파온열암치료와 면역치료를 동시에 받았다. 환자와 치료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함으로써 체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고, 고주파온열암치료기를 통해 재발된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가함으로써 종양의 괴사를 유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는 가평산속요양병원 온열치료는 높은 온도를 통해 암조직이 단백질변성 또는 열에 의해 신진대사 장애 등으로 사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종양은 정상조직보다 혈액 흐름이 둔해 열이 계속 축적되며, 정상조직은 혈액순환으로 냉각돼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 원장은 3500명이 넘는 암환자를 진료한 결과 통합적 접근이 최선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최적의 암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양한방 협진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가평산속요양병원에서는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등에 항암효과가 탁월한 천연약재 성분을 통해 독성과 부작용 없이 암세포만을 치료할 수 있도록 처방하고 있다. 본원에서 개발한 암치료제 암다나(AMDANA)는 경기의약연구센터 암세포 사멸시험 결과를 통해 항암치료 효과에 탁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lovely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