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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시스] 한방 암치료제 ‘암다나’, 종양 억제 효과 증명
관리자 2012-11-15 11:16:43
한방 암치료제 ‘암다나’, 종양 억제 효과 증명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한의원에서 암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큐오엘한의원(대표원장 권순관)은 천연물 한방 암치료제가 암을 독면상태(휴면암)로 만들고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암 생존율을 높인다는 임상결과를 내놓았다.

큐오엘한의원(www.qol-clinic.com)은 직접 개발한 천연물 한방 암치료제인 ‘암다나(AMDANA)’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부설 '경기의약연구센터'에 암세포사멸 및 증식억제시험을 의뢰, 지난해 12월 3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의약연구센터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29일까지 ‘암다나의 암세포내 세포독성 및 세포증식억제 평가’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암다나가 총 6개 대표암에 대해 44~74%의 암세포사멸율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반 항암제의 4배 이상(400㎍/㎖)을 투여해도 정상세포에는 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종양 축소 중심의 기존 항암 치료가 생존기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암의 독면 상태(휴면암)가 종양 축소만큼이나 장기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은 초기일 경우에는 수술치료, 항암 화학요법 치료, 방사선 치료가 중요하지만, 말기로 갈수록 면역력을 높이고 통증 등을 완화하는 완화치료가 중요하다는 국가암정보센터의 발표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큐오엘한의원 권순관 대표원장은 “임상에서의 성과가 높아 과학적으로 약효를 평가하기 위하여 암세포사멸실험을 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이번 성과로 보다 많은 암환자들이 희망의 치료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방 암치료제 개발은 현재까지 천연물 복합 항암제가 개발된 적이 없는(식약청 발표) 상황에서 대규모 의학기관이 아닌 한의원이 자체적으로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투자,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권 대표원장은 “암치료제인 암다나를 신약으로 개발하여 보급하기 위해서는 큰 비용과 시간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도 항암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정부에서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사업으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만큼 다양한 천연물 한방 치료제 개발투자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hy84@newsis.com